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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김천 포도 세계로 힘찬 날갯짓(농민신문_20190724)
작성자 관리자 (admin) 등록일 2019-08-13 조회 424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신외철 새김천농협 조합장 등이 6월27일 미얀마로 처음 수출하는 ‘거봉’ 포도의 품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새김천농협, 북미·중동 이어 동남아 수출로 소득증대 기여 


지난해 수출액 18억7500만원 


농식품부 수출단지 지정 후 ‘지속적 품질관리 덕분’ 평가

경북 새김천농협(조합장 신외철)이 북미와 중동에 이어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까지 포도를 수출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은 5월2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베트남 수출용 <거봉> 포도를 선적하며 올해 첫 동남아 수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6월27일에는 미얀마로 <거봉> 포도 4㎏들이 1008상자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서동완 NH농협 김천시지부장, 수출농가 등이 참여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새김천농협이 김천 포도 수출을 선도해주길 바란다”며 “하반기에 해외 판촉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경북통상의 김태훈 해외영업부장은 “미얀마·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산 포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특히 새김천농협이 출하하는 <거봉>과 <샤인머스캣> 포도는 품질이 좋아 해외 바이어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도 수출이 확대되는 것은 김천시와 새김천농협이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품질관리에 나선 결과다.

새김천농협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출단지로 지정된 이후 포도수출통합조직에 참여하며 수출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김천시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김천농협 APC에 비파괴당도선별기를 설치해주며 품질관리에 힘을 보탰다. 또 휴대용 당도선별기도 보급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수출국가는 캐나다·미국 등 북미에서 두바이 등 중동으로 확대된 이후 현재는 베트남·미얀마 등 동남아까지 모두 13개국으로 늘었다.

수출액도 2016년 12억800만원에서 2017년 17억1100만원, 2018년 18억75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가들은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6600㎡(2000평)에서 수출 포도를 생산하는 박하용씨(62)는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만 하면 농협에서 알아서 판매해줘 신경 쓸 일이 없다”면서 “특히 수출단가가 좋아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외철 조합장은 “6월말 현재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21t)보다 2t 많은 23t이며, 수출단가도 2㎏들이 한상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000원 높다”며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더 개척해 수출을 늘리고 농가 수취가격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오현식 기자 hyun2001@nongmin.com